from Others./Drama. 2013. 4. 3. 12:27

지난 줄거리
, 아치와 썸씽이 있었지만 알고보니 아치는 여자를 안좋아하는 사람이었음.(쿨내나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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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의 시작은 레이의 과거회상부터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의 레이



어린 시절의 클로이

어릴때부터 같이 놀며 친하게 지내던 둘이지만, 레이에게는 아주 즐겁지만은 않은 추억인듯 합니다.
클로이는 완벽하고 아름다워서 늘 나보다 앞서나가고 있고 나는 늘 클로이의 그림자로 살아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여름방학중 클로이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레이는 클로이를 향한 모두의 관심이 부럽고, 질투가 나기만 합니다. 클로이의 경기를 위해 모였다는것 마저도 질투가 납니다.



어쩐지 안올리면 섭섭할것 같은 핀 

그러던중, 친구들은 클로이의 남자친구의 정체를 궁금해하면서, 레이에게 묻습니다. 하지만 레이도 그 남자친구의 정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둘이 절친한 친구라며? 라고 묻자, 레이는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우리는 예전처럼 뭐든 말할수 있는 절친한 친구가 될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요.

그 와중에, 오늘도 어김없이 레이의 남자 레이더망이 향하는 곳이 있었으니....!



몇번이고 상상속에서 나타나며 자신과 뜨거운 나날(-_-*)을 보낸 체육선생님이 바로 레이의 비밀 남자친구.
물론 상상속이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그냥 선생과 제자일뿐.



어쩐지 안올리면 섭섭할것 같은 핀2

그렇게 클로이의 경기가 끝난후, 레이는 늘 향하던 술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체육선생님을 발견합니다.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지만 표정이 어째 조금 멜랑꼴리 하시네요.왜 그러시지?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옆에서 클로이가 짠!




헐 . . .




늘 그래왔었듯, 클로이는 남자들의 모든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자신은 상상만 하던 체육선생님마저 섭렵해 버렸습니다.
자기는 왜 남자들한테 여자로써 관심을 못 받는걸까, 레이는 늘 클로이와 자신을 비교하곤 합니다.



최악의 여름방학! 레이는 자존감이 다시 푹 땅으로 꺼질것 같습니다.
그렇게 레이가 등장하자 클로이는 레이가 어색한듯, 레이의 눈치만 살핍니다.(아무래도 그 장면을 들킨 이후로 아직 대화를 못한것 같네요.)



하지만 곧이어 레이는 찹이 준비 한 오아시스 넵워스의 공연티켓을 받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시 레이는 최고의 여름방학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어쩐지 스토리 진행과 상관 없는 장면 같지만 그래도 핀3




그러다 문득, 레이는 자신의 상상속 등장했던 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도대체 왜 핀이 등장했을까? 레이는 의문이 듭니다.



공연 티켓이 생겨서 좋냐는 말에 쿨내나는 말투로 대답하는 네가지 핀이 도대체 왜? 라며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 합니다.



물론 잘생기긴 잘생겼지라며 핀을 쑤욱 흘겨보는 레이




무서워죽겠으니 그만 좀 쳐다보라는 핀의 말에




레이도 쿨내나게 안봤다며 시선을 돌려버립니다.

잘생겨서 한번쯤 상상해볼만 하다 라는게 레이의 결론인것 같습니다.(후후)
그러던 와중, 찹에게 레이는 묻습니다. 왜 이지와 클로이에게는 티켓을 안주고 나한테만 줬느냐고. 그러자 찹은 너는 남자같으니까 괜찮을것 같았다고 말하곤 볼일 보러 휙 사라집니다.



충격




남자들이 자신에게 주는 관심은 여자로써가 아닌, 정말 남자애들에게 주는 관심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내가 여자로써 매력이 있는게 아니라, 남자애들처럼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나와 같이 노는거라는 생각에 레이는 우울해집니다.




레이가 나가는것을 본 클로이가 레이앞에 나타나고, 둘은 그때 그 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레이는 클로이가 선생과 교제하는것 자체가 마음에 안듭니다. 그래서 둘은 옳지 않다며 클로이를 나무랍니다, 클로이는 그런 레이의 반응이 짜증나기만 하고, 서로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중, 레이는 또 다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합니다.



과거 클로이와 놀던중, 내동댕이 쳐진 자신, 그리고 그것을 위에서 바라보는 클로이. 클로이는 언제나 자신의 위에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은 늘 클로이의 아래에 있었습니다. 레이는 그 감정을 견딜수가 없습니다. 결국 둘은 크게 다투게 되고, 더이상 친구로 지낼수 없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클로이는 레이가 아프다는 거짓말로 레이를 강제로 친구들의 모임을 빠지게 합니다.




아프다고 하니 레이를 걱정해주는건 아치뿐이네요.




레이는 허탈감에 힘이 빠집니다.




레이는 클로이와의 관계, 그리고 여자 같은 클로이가 너무너무 질투가 난다고, 클로이의 그림자는 더이상 지긋지긋하다고 선생에게 털어놓습니다.



그러자 선생은 레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클로이에 대한 질투심이 갑자기 크게 느껴진것은 남자친구들과의 관계가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그들이 보는 여자의 모습이 가지고 싶어진것이고, 그것이 클로이에게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선생님은 레이에게 클로이와 이대로 헤어져도 안 외로울것 같냐 라고 묻습니다.

레이는 대답....................하려고 했으나 그때 레이의 몸에 변화가 일었습니다.



뚱뚱한 자신의 몸에 감춰져서 나타나지 않던 마법이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한것입니다. 레이는 자신에게 나타난 '여자'의 상징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나도 여자라는것을 몸이 알려준것 입니다! 레이는 바로 틱스에게 자랑합니다. 그리고 틱스와 이야기 하면서 결심합니다. 나도 드디어 여자가 되었으니, 남자애들에게 어필할것이라고!



그리고 여자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대니의 조언에 따라 레이는 드레스를 입어보기로 합니다.




딴딴딴 프리티우먼~(자체 BGM)




하지만 야속하게도 드레스는 레이의 몸에 맞지않는것들 뿐입니다.




그렇게 지쳐가던중, 레이는 정말 맘에드는 드레스를 발견하고, 저것을 꼭 입으리라 다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예쁘던 드레스가 자기가 입으니 원더우먼 같아보이는 모습에 레이는 실망합니다.




드레스를 마음껏 입을수 있는 날씬한 여자들이 부러울뿐입니다.

그렇게 좌절만 가득 안고, 레이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침대에 누워서 잡지를 보고있는데, 맞춤 드레스를 맞춰준다는 광고가 눈에 띄고.
레이는 엄마한테 이 맞춤 드레스를 맞춰달라고 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엄마는 다이어트중이라 신경이 예민한 상태라 씨알도 안먹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레이를 찾아온 클로이
근데 저 드레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디자인이군요?




어떻게 알고 입은건지, 내가 입고싶었던 드레스를 떡! 하고 입고온 클로이가 못마땅한 레이.




클로이는 도착하자마자 이제 우리는 친구가 아니니까 라고 하면서 레이가 줬던 선물들을 모조리 돌려줍니다. 칼같은 클로이(..)
하지만 클로이는 이것만이 용무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여전히 선생님과의 관계를 반대하던 레이에게 클로이는 임신 테스트기를 던지듯 보여줍니다.
그리고 . .



"나 임신했어" 라는 말을 꺼냅니다.()



집에서 나누기엔 엄마와 카림이 눈치가 보였던건지, 둘은 자리를 옮겨 이야기합니다.




레이는 선생님한테 말해보라고 하지만, 클로이는 그럴 생각이 없는듯 합니다.
그러고선, 자기 엄마도 이렇게 나를 임신했었다며 절대 엄마같이 살지 않을거라 했는데 팔자가 똑같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클로이는 레이에게 병원을 같이 가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너밖에 아는 사람이 없다면서요.
레이는 잠깐 고민하다, 클로이와 같이 병원을 가기로 합니다.




레이는 나는 이제 겨우 마법을 시작할때, 클로이는 임신을 한다. 늘 이런식이었다며, 앞서가는 클로이에 대한 질투가 납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한 레이는 클로이가 가져온 상자를 열어봅니다.




그 상자속에는




레이의 불편한 추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 순간, 레이는 갑자기 몸이 아파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몸이 나아지질 않자, 엄마는 주치의 선생님에게 데려가려고 하지만, 레이는 절대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레이는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대충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엄마는 레이를 주치의 선생님에게 데려갑니다.




레이는 자신의 마법상태를 남자 주치의 선생에게 보여줘야 한다는게 수치스럽습니다, 저 주치의 선생을 때려서 기절시켜버리고 싶을만큼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럴수 없기에 애써 담담한척 표정을 짓습니다.

주치의 진단 결과, 레이의 현재 상태는 마법과다, 살때문에 멈췄던 마법이 쌓여있었던것 같다고 하네요.




레이는 진료를 마치고 클로이와 산부인과에 같이 갔습니다.
클로이는 단호하게 아기를 지우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레이가 잠깐 어디 간 틈에 클로이는 구석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었습니다. 레이는 그 모습에 적잖은 충격을 받습니다. 늘 당당하고 자신있던 클로이가 우는 모습을 보는건 처음이니까요.



갑작스런 상태변화때문에 대답하지 못했던 선생님의 질문에 레이는 대답합니다. 클로이와 헤어진다면 그리울것 같다고. 하지만 지금 클로이는 남자친구가 있고, 남자친구가 있으면 친구는 필요없지 않느냐고.
그러자 선생님은 대답합니다. 너와 클로이가 어색해진것은 서로의 비밀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 없는 사이라는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고. 그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친구가 되어도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상담 이후 레이는 자신도 여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짧은 치마와 여성스러운 상의를 입는것부터 시작!



그리고 모임에서도 여성스럽게 조용히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것!
하지만 마법때문에 민감한 레이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미션인듯합니다, 떠들지도 못하고 가만히 듣기만 하는건 레이의 체질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어쩐지 화면이 섭섭하다 했더니(후후후), 핀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핀은 공연장에 갈때 차안에서 들을 음악을 직접 음악을 선곡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이는 지금 매우 민감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음악을 고르는일을 핀이 한다는게 불쾌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레이는 핀에게 화를 내고 맙니다.



기분이 살짝 나쁘지만 핀은 가볍게 웃어넘깁니다.(훈훈)

레이는 알아서 하라며 퉁명스럽게 넘겨버립니다.



주인공은 레이지만 어째 핀이 더 많은것 같은 느낌.jpg




느낌2.jpg

레이는 여성스러운 척 하는게 불편하기도 하고, 자꾸 짜증이 솟구쳐서, 그 자리를 박차고 화장실로 들어가버립니다.



그리고 핀은 화장실로 향하는 레이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레이는 자꾸만 맘대로 되지않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짜증이 납니다. 여성스러워지기로 해놓고 온갖 성질만 부리다 왔으니. 효과는 전혀 없을것이 분명하니까요.

그래 이러지말자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마법이 그만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상황을 해결해야할까요? 밖에는 남자애들이 바글바글하고, 그렇다고 안에서 계속 있을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던중, 문에 붙어있던 조그마한 종이포스터를 발견하고, 그걸로 우선 대충 가리고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바글바글 했던 남자애들은 온데간데없고, 핀만 혼자 남아서 무언갈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레이는 핀의 눈치를 살금살금보며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집에 가던 도중, 자신을 늘 놀리던 패거리들이 이 상황을 목격하고 맙니다. 입에 담을수도 없는 치욕적인 욕들로 레이를 놀리기 시작합니다. 레이는 죽어버리고만 싶습니다. 그때!



핀의 주먹이 패거리들을 습격합니다.




그리고




기승전핀의 입구짤 대방출!! 영상으로 봐야 섹시한데(-_-*)......................
패거리들에게 레이에게 사과하라고 소리칩니다.(박력넘쳐오ㅃ..)




패거리들은 레이에게 굴욕적으로 사과하고 꽁무니를 내빼며 도망갑니다. 핀은 멋있게 그 뒤로 욕을 바가지로 선물해줍니다.(-_-*)



그리고 레이에게 괜찮냐며 시크하게 안부를 묻곤, 홀연히 사라집니다.




(레이표정이 내표정)
레이는 드디어 깨닫습니다, 왜 핀이 왕자님으로 나타났었는지를!




레이님이(가) 핀을(를) 사랑에 추가하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레이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날! 하지만 정말로 좋아하는 밴드도 핀 앞에서는 2순위로 밀린듯하네요. 레이의 눈길은 오직 '핀'이 가장 먼저입니다.



저의 캡쳐도 핀이 가장 먼저입니다




주먹은 어때? 라는 물음에 괜찮다며 훈훈 미소 :-)




그리고 핀은 그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랬을거라고 대답합니다, 레이는 아무나 그러지 않았을거라고 핀에게 대답합니다.
핀이 레이를 '아무나'라서 구해준게 아니었으면 싶은 레이의 감정이 드러납니다.




그때 구석에서 쓸쓸히 혼자 그들을 배웅하는 클로이가 보입니다, 레이는 그 모습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오늘 클로이는 아이를 없애는 수술을 하러 가기때문에 더 마음이 쓰입니다. 하지만 클로이는 괜찮다며 레이를 차에 태워 보냅니다.




차를 탄 레이의 옆엔




핀 왕자님이 운전하고 있네요 (-_-*)




얼마 나오지 않으니 컷이라도 듬뿍듬뿍




핀은 레이가 싫다고 말했던 노래를 틀며 레이에게 장난도 칩니다(어멋)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막 이러면서(-_-*)



그러다 문득 뒤를 돌아보니, 쓸쓸하게 서있는 클로이가 보입니다.




레이는 신경이 계속 쓰입니다. 클로이 혼자 아이를 지울것을 생각하니 안쓰럽기만 합니다.




과거 클로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혼자 외롭게 자신을 바라보는 어린 클로이. 더이상 과거의 클로이에 얽매여선 안돼, 현재의 클로이와 나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레이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 세워!"



?.?
핀은 영문도 모른채 레이의 말에 차를 멈춥니다.
그리고 레이는




그들을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클로이를 위해 같이 병원에 가기로 결심합니다.


막상 병원에 도착하자 불안해 하는 클로이를 위해 농담도 하며 위로해주는 레이. 그리고 클로이는 레이에게 자신의 진심을 조금씩 털어놓습니다.
"네가 너무 부러웠어. 남자애들과 같이 서스름 없이 노는 네가 멋있어보였다."
레이는 클로이도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것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놓습니다. 클로이를 받아들일수 있게요.



과거의 클로이가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듯이




지금의 레이도 클로이에게 힘이 되어주기로 합니다.




드디어 둘은 오해를 풀고 서로의 진심을 받아들여주며, 모든것을 말할수 있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을까요?
레이는 클로이가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줬듯, 자신이 감춰왔던 비밀을 보여주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고 클로이에게 '과거' 자신이 정신병원에 갔었고, 그 이유를 천천히 꺼내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여행가고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방에서, 나는 갑자기 이유없이 나를 자학하기 시작했다..."




무거운 분위기속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립니다. 클로이는 전화를 받습니다. 그리고 표정이 점점 어두워집니다. 그리고선, 레이에게 갑자기 말합니다.
나가봐야겠다고. 그 선생님이 잠깐 이야기하자며 전화했다며 그 이야기를 꼭 듣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선 정말 휙 나가버립니다.(?!!)




자기의 이야기, 그것도 깊은 속에서 힘겹게 꺼낸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클로이에게는 자신의 이 이야기보다 선생님이 더 중요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생님을 만나러 가버린 클로이의 행동이 레이에겐 엄청난 상처로 남았습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진정한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레이는 이 상황을 도무지 견뎌낼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와중, 상담사 선생님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가 눈에 보입니다. 순간, 레이는 전화기를 들지만, 이윽고 다시 내려놓습니다.

레이에겐 아직 진짜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상대가 나타나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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